정호영, 이연복→백종원 앞 셀프 '2인자' 선언 "난 보조 셰프"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요리연구가 정호영이 이연복, 백종원 앞에서 셀프로 2인자 평가한다.
10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24회는 이연복 셰프와 정호영 셰프의 키즈 쿠킹 클래스가 그려진다. 그러던 중 정호영이 "백종원 씨가 나오면 나는 또 보조 셰프"라면서 스스로를 2인자로 평가한다고 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최근 진행된 방송에서 이연복은 정호영에게 키즈 쿠킹 클래스를 함께 할 보조 셰프를 부탁했다. 두 사람은 꼬마 셰프들과 자장면 만들기에 나섰고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집중력을 잡아 주는 짜장면의 향기로 꼬마 셰프들의 몰입도를 무사히 높여갔다. 그 와중에 정호영은 자신을 "우동 삼촌"이라고 소개하면서 이연복이 화려한 불쇼로 꼬마 셰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안 야채 손질에서 오징어 데치기까지 메인 셰프 이연복을 돕는 일당백 보조 셰프로 활약했다.
이와 함께 이연복은 꼬마 셰프들에게 "칼 조심하세요"라며 손주와 손녀에게 가르치듯 1대 1 맞춤 강의를 선보이는가 하면, 달고나 실타래를 보여주며 꼬마 셰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연복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라고 소감을 전한 뒤 "다음 시간에는 뚱보 아저씨가 우동을 가르쳐 줄 거다. 그때는 뚱보 아저씨가 다른 사람을 데리고 올 것"이라고 자신을 이을 셰프로 정호영을 꼽았다. 이에 꼬마 셰프들이 한목소리로 "백종원"을 외쳤고, 정호영은 고개를 내젓더니 "백종원 아저씨가 오면 아저씨는 또 보조 셰프해야 한다"면서 이연복에 이어 백종원까지 보좌해야 할 웃픈 2인자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연복은 "'사당귀' 보스 중 보조 셰프로 함께 하고 싶은 보스를 꼽아 달라"라는 질문에 "추성훈"이라고 파이터 보스를 점 찍는다고 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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