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KCM ‘은영이에게’ 좋아한 이유? 그때 은영이 만나고 있었다” [살림남2]
임유리 기자 2023. 9. 9. 23:30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천수가 은영이라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현진영, 이천수, KCM이 무인도 극한 체험 후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현진영은 이천수와 KCM이 어떻게 친해진 건지 궁금해했다.
이에 이천수는 “우리는 지인 통해서 알아서 진짜로 친하게 지냈다”라며, “창모는 되게 좋은 친구다. 평생 가도 실수 안 할 친구”라고 KCM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CM은 “천수를 처음 봤는데 KCM 씨 노래 내가 너무 좋아한다고 하면서 그때 ‘은영이에게’라는 노래를 딱 집어서 얘기하더라. 너무 고마웠다”라고 이천수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KCM이 “그때 나는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놓자 이천수는 “나 그때 은영이 만나고 있었거든”이라고 밝혀 모두를 납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천수는 이내 자신의 말실수를 깨닫고 급하게 수습하기 위해 식은땀을 흘렸다.
이천수는 “은영이라는 사람을 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하은아”라며 갑자기 아내 심하은의 이름을 부르며 사과했다.
이에 현진영이 “왜 갑자기 제수씨 이름을 대”라며 의아해하자 이천수는 “착각했다. 이거 ‘살림남’이다. 항상 하은이가 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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