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피해 모로코에 세계 각국 애도…“모로코와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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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상들이 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모로코 강진과 관련해 애도와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고 현지시각 9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깊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이번 끔찍한 고난으로 피해를 본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며 "미국 행정부가 모로코 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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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상들이 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모로코 강진과 관련해 애도와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고 현지시각 9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깊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이번 끔찍한 고난으로 피해를 본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며 "미국 행정부가 모로코 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은 모로코와 내 친구 모하마드 6세 모로코 국왕의 편에 서 있다"며 "미국은 모로코 국민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모하메드 6세 국왕에게 이번 지진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번 지진에 따른 희생자와 유족, 이재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바티칸이 애도 서한을 통해 밝혔습니다.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도 모로코에 대한 연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에게 보낸 조전에서 "귀국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비극적 결과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러시아는 모로코의 우호적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고 밝혔다고 크렘린궁이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라케시 지역에서 발생한 끔찍한 지진으로 인해 희생된 이들에 대해 모하메드 6세 국왕과 모든 모로코 국민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 우크라이나는 비극적 시기에 모로코와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튀르키예, 알제리, 이란, 독일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행렬에 동참하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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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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