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나이지리아와 정상회담…'한-아프리카 회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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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티누부 대통령을 초청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한국과 경제·개발·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커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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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이남 최대 한국 기업 건설 수주 국가
(뉴델리·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에서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Bola Ahmed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티누부 대통령의 올해 5월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지난 7월부터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ECOWAS) 의장을 맡은 티누부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에도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국 기업이 나이지리아 현지로 활발하게 진출하기를 바란다면서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을 위한 협력을 희망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티누부 대통령을 초청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한국과 경제·개발·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커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환영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 한국 기업 최대 해외건설 수주 국가다. 한-나이지리아 교역이 한-아프리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에 달한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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