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나이지리아와 정상회담…'한-아프리카 회의' 초청

나연준 기자 정지형 기자 2023. 9. 9. 2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티누부 대통령을 초청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한국과 경제·개발·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커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환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G20 계기 회담…교역·투자 협력 논의
사하라 이남 최대 한국 기업 건설 수주 국가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하나의 지구' 세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9.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뉴델리·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에서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Bola Ahmed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티누부 대통령의 올해 5월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지난 7월부터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ECOWAS) 의장을 맡은 티누부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에도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국 기업이 나이지리아 현지로 활발하게 진출하기를 바란다면서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을 위한 협력을 희망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티누부 대통령을 초청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한국과 경제·개발·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커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환영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 한국 기업 최대 해외건설 수주 국가다. 한-나이지리아 교역이 한-아프리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에 달한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