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5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 [뉴시스Pic]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튀르키예, 코모로 등 5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먼저 윤 대통령은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리튬 배터리 현지 생산 문제를 함께 검토해 나가자"며 "수소 활용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아르헨티나 간 수소·재생에너지 협력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관련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튀르키예, 코모로 등 5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먼저 윤 대통령은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리튬 배터리 현지 생산 문제를 함께 검토해 나가자"며 "수소 활용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아르헨티나 간 수소·재생에너지 협력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관련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이 자동차,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원활한 활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방산, 원자력 등 분야에서도 양국 간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시나 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알타이 전차 개발 등 방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튀르키예가 검토 중인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특히 에르도안 대통령은 방산 분야 협력을 드론, 화물 수송기, 장갑차 분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삼성, 대우 등 우리나라 유수 기업들이 양국 경제 협력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 진출 활성화와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 개발, 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내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티누부 대통령의 참석을 초청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s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버트 할리 동성애 루머에… "너무 황당…여자 좋아해"
- "화영 계약서 찢어"…김광수가 밝힌 '티아라 왕따' 사건 전말
- 정면 반박 류화영 "티아라 왕따·폭행·폭언은 사실…김광수 왜 저러나"
- 최민환 폭로 후 율희 첫 근황 "모든 걸 바로잡고 싶었다"
- 커피 28잔 단체 주문에…업주 향해 "씨XX이네" 욕설한 배달 기사
-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다리 마비 근황
- "망상이나 착란 아니냐"…띠동갑 상사 성폭행 피해자, 꽃뱀 취급에 창 밖 '투신'
- "우중충해" vs "정석이다"…제니 블랙 하객룩 두고 누리꾼 갑론을박
- 원희룡 "靑 이전은 노무현·문재인 공약…민주 비판은 누워서 침뱉기"
-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사실무근, 커플템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