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두 LG와 더블헤더 싹쓸이...SSG 제치고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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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가 선두 LG트윈스와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이기고 4위로 올라섰다.
KIA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 더블헤더 1차전을 7-6으로 이긴데 이어 2차전도 12-7로 이겼다.
KIA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대타로 나온 최형우는 LG 신인 투수 박명근의 146㎞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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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 더블헤더 1차전을 7-6으로 이긴데 이어 2차전도 12-7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기분좋은 역전승이었다.
9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가 이날 2승을 한꺼번에 추가한 KIA는 59승 2무 52패 승률 .531를 기록, SSG랜더스(61승 2무 54패 승률 .530)를 5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SSG는 이날 KT위즈와 5시간 2분에 이르는 연장 12회 혈전을 펼쳤지만 8-8 무승부에 그쳤다.
KIA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었다. KIA는 5-6으로 뒤진 8회말 1사 1, 2루에서 대타 고종욱이 유영찬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전 적시타로 연결,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태군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찬호가 2사 1, 2루에서 등판한 LG 마무리 고우석의 커브를 노려 역전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뽑았다. 9회초에는 마무리 정해영이 실점없이 승리를 지켰다.
2차전에서 KIA의 불방망이가 폭발했다. KIA는 3-5로 뒤진 5회말 무사 만루에서 대타 고종욱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대타로 나온 최형우는 LG 신인 투수 박명근의 146㎞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개인 통산 8번째 만루포를 떠뜨린 최형우지만 대타 만루홈런은 처음이었다.
KIA는 8-6으로 리드한 6회말 나성범의 우월 투런포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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