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러 혐의 21세 전직 군인 탈옥 나흘째 체포

홍영재 기자 2023. 9. 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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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런던 서부) 치즈윅 지역에서 오전 11시 직전에 대니얼 아베드 칼리프를 체포했으며 현재 구금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목격 신고를 받고는 헬기까지 동원해 이 지역을 집중 수색했습니다.

런던 남서부 원즈워스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칼리프는 6일 아침 주방에서 일하다가 식품 배달 트럭 바닥에 몸을 묶어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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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옥 나흘째 체포된 영국 전 군인 대니얼 아베드 칼리프

테러 혐의로 영국 런던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1세 전직 군인이 탈옥 나흘째인 9일(현지시간) 체포됐습니다.

영국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런던 서부) 치즈윅 지역에서 오전 11시 직전에 대니얼 아베드 칼리프를 체포했으며 현재 구금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대테러 요원을 대거 투입해 전국적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2만 파운드(약 3천300만 원) 현상금도 내걸었습니다.

경찰은 전날 목격 신고를 받고는 헬기까지 동원해 이 지역을 집중 수색했습니다.

런던 남서부 원즈워스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칼리프는 6일 아침 주방에서 일하다가 식품 배달 트럭 바닥에 몸을 묶어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 소속이던 칼리프는 군부대에 가짜 폭탄을 둔 혐의로 기소돼서 11월로 예정된 다음 재판을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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