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 삼선중 윤지훈의 달라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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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는 에이스! 대표팀에서는?9일 '2023 FIBA U16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U16 남자농구 국가대표는 동국대학교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윤지훈은 "확실히 팀과 대표팀에서 역할이 달라 어색했어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때도 있었지만, 공격할 때 계속 움직임을 가져가고 수비도 계속 상대에게 붙으며 적응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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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배승열 기자] 팀에서는 에이스! 대표팀에서는?
9일 '2023 FIBA U16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U16 남자농구 국가대표는 동국대학교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대표팀은 주장 에디다니엘과 양우혁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수비에서는 조직력을 다듬었다.
삼선중 윤지훈 또한 형들과 합을 맞추며 대학교 형들을 상대로 자신감 있게 자신의 플레이를 가져갔다.
윤지훈은 "그동안 손발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어요. 힘들었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현수 감독은 수비와 가드진의 역할을 강조했다. 가드로 뛰고 있는 윤지훈 또한 이를 잘 알고 있다. 윤지훈은 "형들 옆에서 열심히 뛰고 찬스에서 슛을 던지는 게 내 역할"이라며 "훈련할 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팀원들과 호흡이 더 잘 맞아가고 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올해 삼선중 5관왕 주역 윤지훈은 팀에서 메인 볼 핸들러다. 경기를 직접 조립하고 운영하며 많은 볼을 소유한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팀에서와 다른 농구를 하는 만큼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
윤지훈은 "확실히 팀과 대표팀에서 역할이 달라 어색했어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때도 있었지만, 공격할 때 계속 움직임을 가져가고 수비도 계속 상대에게 붙으며 적응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지난주 대표팀은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대표팀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윤지훈은 "유니폼을 받았을 때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이제 진짜 국가대표가 됐다고 생각했어요"라며 "꼭 4강에 들어가고 싶어요.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내년에도 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돌아올 거에요"라고 각오를 밝혔다.
*U16 선수단(이름 앞 유니폼 등번호)
감독 김현수(화봉중)
코치 김동환(홍대부중), 박상률(임호중)
가드 11번 양우혁(삼일고1), 0번 소지호(무룡고1), 1번 윤지훈(삼선중3), 6번 엄지후(평원중3), 5번 김민재(용산고1)
포워드 25번 김태인(용산고1), 14번 송한준(경복고1), 7번 허건우(호계중3)
센터 36번 에디다니엘(용산고1), 21번 김형준(무룡고1), 15번 정재엽(안양고1), 12번 김민기(송도중3)
*대표팀 예선 일정(한국시간)
9월 17일 뉴질랜드 17시 30분
9월 18일 바레인 20시 30분
9월 19일 요르단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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