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장동건에 쌍둥이 이준기 물었다 "얼굴 보신 적 있냐" [아라문의 검]
강다윤 기자 2023. 9. 9. 22:4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사야(이준기)가 자신의 쌍둥이 은섬(이준기)의 정체를 알고도 맞붙게 됐다.
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에서는 사야가 타곤(장동건)에게 은섬의 얼굴을 아는지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야는 타곤을 만나 "알고 계셨냐"라고 물었다. 이나이신기의 얼굴을 보고 그가 자신의 쌍둥이 은섬이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
이를 들은 타곤은 "은섬이라는 이름이 흔한 이름은 아니니까. 붉은발톱에게서 그 이름을 듣고 나도 처음엔 믿기 어려웠다. 죽은 줄 알았던 놈이 살아있는 것도 용한데, 이나이신기"라며 피식 웃었다.
이에 사야는 "혹시 그 은섬이라는 자의 얼굴을 보신 적 있냐"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타곤은 "제대로 본 적은 없다. 찰나였고, 어둠 속이었고, 잔뜩 전사의 꾸밈을 해놔서"라며 고개를 저었다.
또한 타곤은 "온전히 네 힘으로 꺾어야 할 너의 첫 상대다. 네가 정벌군의 총군장을 맡아라.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 자격이 생긴다. 계승자로서의 자격"이라며 사야와 은섬이 전장에 맞붙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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