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037명', 점점 늘어…120년 만 강진에 모로코 '역사 도시'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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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숨졌다.
9일 모로코 국영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후 2시 기준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1037명에 달했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 밤 11시 11분쯤 마라케시 남서쪽 72km 떨어진 지점에 6.8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모로코에 발생한 지진 중에는 120여년 만에 강도가 가장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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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숨졌다.
9일 모로코 국영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후 2시 기준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1037명에 달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친 사람은 672명으로 집계됐다.
수색 진행에 따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 밤 11시 11분쯤 마라케시 남서쪽 72km 떨어진 지점에 6.8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모로코에 발생한 지진 중에는 120여년 만에 강도가 가장 세다.
USGS는 "이번 지진 진앙에서 500km 이내에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적은 1900년대 이후에 한번도 없었다"며 "아틀라스산맥의 비스듬한 역단층이 이번 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진앙지 인근에 사는 주민은 17만20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마라케시는 모로코 제3의 도시로 인구는 100만명이 넘는다. 모로코 나라 이름의 어원이 되기도 한 도시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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