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올롬베코프 키르키즈스탄 감독, "이기고 싶었는데 한 골 차로 승부 결정, 아쉬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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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르베크 올몸베코프 키르키즈스탄 U-22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전 패배 후 한 골 차로 승부가 결정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나르베크 올몸베코프 감독이 이끄는 키르키즈스탄 U-22 축구 국가대표팀이 9일 저녁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2024 카타르 AFC U-23 아시안컵(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지역 예선 B그룹 2라운드에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2 축구 국가대표팀에 0-1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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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아나르베크 올몸베코프 키르키즈스탄 U-22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전 패배 후 한 골 차로 승부가 결정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나르베크 올몸베코프 감독이 이끄는 키르키즈스탄 U-22 축구 국가대표팀이 9일 저녁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2024 카타르 AFC U-23 아시안컵(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지역 예선 B그룹 2라운드에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2 축구 국가대표팀에 0-1로 석패했다. 키르키즈스탄은 전반 3분에 홍윤상에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했다.
올몸베코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에서 이기고 싶었다. 한 골로 인해 승부가 결정났다.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실점 이후 특별하게 전술을 바꾼 건 없다. 항상 해왔던 대로 승부했다. 한국의 승리에 축하를 하고 싶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좋은 경기력에도 골을 만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큰 표정을 지었다. 올몸베코프 감독은 "마무리에서 세밀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를 내지 못했다. 준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본다"라고 문제점을 자평했다.
한국을 상대로 선전한 만큼 앞서 치렀던 미얀마전 1-1 무승부가 무척 아쉽게 느껴질 것 같다고 하자 선수들의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올몸베코프 감독은 "모든 국제 경기는 우리에게 중요하다. 그게 공식전이든 아니든 그렇다"라며 "우리는 굉장히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며, 늘 100% 열심히 한다. 그래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우리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된다.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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