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르헨티나 정상 만나 ‘2030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홍인석 기자 2023. 9. 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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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는 동시에 리튬 배터리 현지 생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아르헨티나가 리튬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리튬 채굴이 한국과 연계돼 현지 배터리 생산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리튬 배터리 현지 생산 문제를 함께 검토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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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배터리 현지 생산 관련 대화도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는 동시에 리튬 배터리 현지 생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2022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국이자 이구아수 폭포와 파타고니아 빙하 등 훌륭한 관광자원을 갖춘 아르헨티나와 첫 양자 회담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0년 동안 쌓아온 우정과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최근 양국 통상·투자 협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신재생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다”며 “양국 간 미래산업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아르헨티나가 리튬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리튬 채굴이 한국과 연계돼 현지 배터리 생산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리튬 배터리 현지 생산 문제를 함께 검토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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