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SG, 연장 12회 승부 끝에 8-8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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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와 SSG 랜더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와 SSG는 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8-8로 비겼다.
SSG는 7회초 최주환과 한유섬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하재훈의 1타점 적시타와 조형우의 2타점 2루타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2회까지 8-8 균형이 이어졌고,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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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와 SSG 랜더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와 SSG는 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8-8로 비겼다.
KT는 65승3무52패로 2위를 유지했다. SSG는 61승2무54패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KT는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박병호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2회말에는 알포드의 볼넷과 이호연의 내야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SSG는 3회초 반격에 나섰다. 김성현, 조형우의 안타와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정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SSG는 에레디아와 최주환의 1타점 내야 땅볼과 한유섬의 적시타를 보태며 5-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SG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KT는 3회말 황재균의 2루타와 박병호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알포드의 적시 2루타와 문상철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김민혁의 적시타까지 보탠 KT는 6-5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가져온 KT는 5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까지 보태며 8-5로 달아났다.
하지만 SSG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SSG는 7회초 최주환과 한유섬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하재훈의 1타점 적시타와 조형우의 2타점 2루타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연장 들어서도 양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12회까지 8-8 균형이 이어졌고,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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