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라도 할까?' 첼시, 또 부상자 발생...1000억 신입생 발목 부상→"장기간 이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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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가 속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첼시가 로미오 라비아 부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첼시는 라비아 발목 부상이 확인이 된 후 장기간 결장할 거란 우려에 휩싸여 있다. 라비아는 첼시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 이적료 5,800만 파운드(약 966억 원, 옵션 포함)에 이적한 라비아는 아직 첼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했다. 부상자가 많은 첼시에 타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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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부상자가 속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첼시가 로미오 라비아 부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첼시는 라비아 발목 부상이 확인이 된 후 장기간 결장할 거란 우려에 휩싸여 있다. 라비아는 첼시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 이적료 5,800만 파운드(약 966억 원, 옵션 포함)에 이적한 라비아는 아직 첼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했다. 부상자가 많은 첼시에 타격이다"고 전했다.
중원 보강을 원한 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온 이후에도 라비아를 노렸다. 라비아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 벨기에 미드필더다. 안더레흐트에서 맨시티로 온 후 성장했고 2021년에 1군에 올라오기도 했다. 포지션으로 분류하면 라비아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진 앞에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고 좌우, 중앙으로 전진 패스를 보내는 걸 즐긴다.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한 후 꾸준히 출전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사우샘프턴이 강등을 당하긴 했지만 라비아는 잠재력과 경쟁력을 보여줘 여러 빅클럽 관심을 받았다. 물론 아쉬운 점이 있다. 수비 기여나 순발력, 커버 능력이 발전해야 한다. 그래도 나이에 비해 능력이 좋고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가 좋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라비아는 패스 앤 무브가 뛰어나다. 몸에 기름칠을 한 듯 유동적으로 잘 움직이며 모든 터치와 패스에 목적이 있다. 어떤 상황이든 동요하지 않는다. 사우샘프턴에서 유일하게 공을 점유하던 선수였고 템포, 라인 조절에도 능숙했다. 피치가 뜨거워도 라비아의 평점심은 놀랍다"고 호평했다.
리버풀행이 가까웠는데 첼시가 품었다. 카이세도에 이어 라비아 영입 경쟁에서도 리버풀을 누르고 영입을 한 것이다. 라비아는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즉시 전력감이자 미래 자원으로 평가됐다. 첼시 공동 디렉터인 로렌스 스튜어트와 폴 윈스탠리는 "라비아를 첼시로 데려와 기쁘다. 지난 시즌 PL에서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경기력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이었다. 성숙한 모습이었다. 오랫동안 지켜봤다. 향후 첼시에 영향을 미칠 준비가 됐다고 판단된다"고 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이세도는 데뷔를 마쳤는데 라비아는 아직이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던 라비아는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 듯하다.
첼시는 이미 부상 타격이 심각하다. 주장 리스 제임스는 햄스트링, 센터백 웨슬리 포파나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포파나 같은 경우는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크리스토프 은쿤쿠도 부상으로 빠졌으며 카니 추쿠에메카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쓰러졌다. 여기에 라비아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트레보 찰로바, 베노이트 바디아실, 아르만도 브로야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건 긍정적이다. 그래도 부상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걱정이 많다.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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