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출범 10주년…尹 “국제적 복합위기, 회원국 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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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믹타(MIKTA) 회원국 정상들을 만나 회원국 간 연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회동에서 "국제적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다른 지역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믹타 회원국들이 한목소리로 연대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믹타 회원국 간 보편적 디지털 질서 규범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 미래 세대의 기회 창출을 위해 청년 교류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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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믹타(MIKTA) 회원국 정상들을 만나 회원국 간 연대를 강조했다.
9일(현지시각)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회의에 윤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라켈 부엔로스트로 멕시코 경제부장관이 참석했다.
믹타는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각 지역 중견국 모임이다. 지난 2013년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국 정부 주도로 출범했다.
믹타 출범 10주년을 맞아 정상들은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면서 미래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언론 발표문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언론 발표문에 “우크라이나 전쟁 등 위기를 포함한 다양한 도전과제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국제 전략적 환경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며 “전 세계가 이러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입장차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국제법 준수와 다자주의와 국제협력 증진에 대한 믹타의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회동에서 “국제적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다른 지역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믹타 회원국들이 한목소리로 연대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믹타 회원국 간 보편적 디지털 질서 규범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 미래 세대의 기회 창출을 위해 청년 교류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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