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준 파괴력”…UFC 최고 강타자 노린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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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급(-57㎏)은 종합격투기 최대 단체 UFC 남자 체급 중 제일 가볍다.
MK스포츠와 UFC293 사전 화상 인터뷰에서 카프는 "내 주먹은 정말 강력하다. 아주 쉬울 것"이라며 플라이급 현역 KO승 공동 2위로 올라서는 것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카프는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경기를 위해 남들보다 많은 체중을 빼고 있다. 살짝 힘들다. UFC는 2021년 계약 당시 내가 정체된 플라이급에 활력을 불어넣길 원했다"며 체급을 1단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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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급(-57㎏)은 종합격투기 최대 단체 UFC 남자 체급 중 제일 가볍다. 체격적인 한계 때문인지 아무래도 한방 파워와는 거리가 먼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14경기를 치른 데이베송 피게이레두(36·브라질)가 4차례 KO승으로 UFC 플라이급 현역 최다, 15차례 출전한 브랜던 모레노(30·멕시코)가 3KO승으로 그다음인 것만 봐도 그렇다.
제3·5대 플라이급 챔피언 피게이레두는 UFC KO승률 40%(4/10), 제4·6대 챔피언 모레노는 KO승률 33%(3/9)다. 5경기 만에 2KO승을 거둔 마넬 카프(30·앙골라/포르투갈)가 주목받는 이유다.
MK스포츠와 UFC293 사전 화상 인터뷰에서 카프는 “내 주먹은 정말 강력하다. 아주 쉬울 것”이라며 플라이급 현역 KO승 공동 2위로 올라서는 것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내 파괴력의 비법? 그런 노하우는 없다. 특별하게 태어난 거다. 신이 내게 재능을 줬다. 이 선물을 갈고 닦아서 잘 사용해야 한다는 마음뿐”이라는 말에도 누구든 때려눕힐 수 있다는 카프의 여유가 느껴진다.
피게이레두는 의학적인 문제로 대회 참가를 승인받지 못했다. UFC 플라이급 공식랭킹 5위 카이 카라프랑스(30·뉴질랜드)가 10위 카프를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뇌진탕 증세로 무산됐다.
거물과 매치업이 잇달아 취소된 아쉬움이 클만하다. 카프는 “두스산투스는 나보다 젊고 터프하며 용기 있는 파이터”라면서도 “내가 모든 영역에서 낫다. 5분×3라운드 경기 중 언제든 끝낼 타이밍을 고를 수 있다”며 압승을 예고했다.
2015년 프랑스 Knock Out Championship 및 2019년 라이진 챔피언은 밴텀급이었다. UFC 데뷔 3번째 경기 계체를 58.5㎏로 실패하는 등 플라이급 감량이 쉽진 않아 보인다.
UFC 공식랭킹은 챔피언에 도전할만한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카프는 9월6일 기준 플라이급 10위다. 그러나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카프를 UFC 플라이급 7위로 보고 있다.
이러한 과소평가에 대해 카프는 “시작,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내 종합격투기 커리어는 챔피언으로, 정상을 지킨 채 마무리할 것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집중해서 훈련하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있다. 난 분명히 UFC 챔피언이 된다. 놀랄 일이 아니다”며 개의치 않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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