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보드] 조명우 세계3쿠션 8강 진출…파티노와 4강행 다퉈
김행직, 차명종 고배…야스퍼스도 탈락
8강 대진 먹스-타스데미르, 자네티-트란
조명우-파티노, 바오프엉빈-피에드라부에나
조명우는 9일 밤(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제75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하이런10점을 앞세워 벨기에의 롤란드 포톰을 22이닝만에 50:25로 제압했다. 초반부터 줄곧 앞서가던 조명우는 10이닝에 하이런10점을 폭발, 28:14 더블스코어를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한채 마지막 22이닝에 나머지 2점을 보태며 경기를 끝냈다. 조명우는 16강전에서 루이스 마르티네스를 물리친 미국의 휴고 파티노와 8강전에서 만난다.
김행직은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와의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33:50(26이닝)으로 패했고, 차명종은 마르코 자네티에게 32:50(33이닝)로 졌다.
16강전 빅매치였던 먹스-야스퍼스 경기에서는 땀을 쥐게하는 접전 끝에 먹스가 1점차(50:49-32이닝)로 승리했다. 먹스는 14이닝에 터진 14점 짜리 장타를 앞세워 20이닝까지 13점차로 리드했다. 그러나 야스퍼스가 3이닝(21~23)동안 15득점하며 43:43 동점을 만들었다. 두 선수는 이후 공수를 겸비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먹스가 31이닝 1점, 32이닝 2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또한 ‘디펜딩 챔프’ 타스데미르는 벌가이 카라쿠르트를 50:38(28이닝)로 제쳤고, 이밖에 트란(하비에르 베라에 50:34 승), 바오프엉빈(마르쉘에 50:45 승), 휴고 파티노(마르티네스에 50:49 승)가 8강에 합류했다.
8강 대진은 먹스-타스데미르, 자네티-트란, 조명우-파티노, 바오프엉빈-피에드라부에나로 짜여졌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제75회 세계3쿠션선수권 8강 대진-한국시간]
ㅇ22:00
먹스-타스데미르, 자네티-트란
ㅇ24:30
조명우-파티노, 바오프엉빈-피에드라부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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