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김래원 심정 이해…범죄자에게 똑같이 돌려주고파”(소옆경2)

김지은 기자 2023. 9. 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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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소옆경2’ 공승연이 김래원의 죽음을 슬퍼했다.

덱스(전성우 분)는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진호개 형사님이 아주 중요한 사람이었나 봅니다?”라고 물었다.

송설은 “진호개 형사님은 굽는 것을 본 적이 없다”라며 “늘 남들보다 먼저 뛰고 독하게 일하고 절박하게 수사했다. 그래서 같이 현장으로 달려 나갈 떄는 누구보다 든든했다.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아니까. 끝까지 싸워줄 테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끝까지 믿고 있었는데. 옥상에서 폭발이 난 것을 보고도 진 형사님이 웃으며 나올 거야. 범인을 잡았을 거야. 언제나 그랬듯이 잘난 척하면서 나올 줄 알았는데”라며 “범죄자를 증오하고 미워하는 진 형사님의 심정을 이제 알겠다. 할 수만 있다면 똑같이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덱스는 의문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송설을 다음 타깃으로 결정짓는 듯했다.

한편, 강도하(오의식 분)는 계속해서 덱스를 추적했다. 그는 “모든 것이 부숴지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미치광이의 특징”이라며 “수사하던 사람들마저 본인 스스로 타깃이 돼서 목숨을 잃는다는 게 그놈의 패턴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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