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400회, 이수근 “이 건물 우리가 지어준 것”

하경헌 기자 2023. 9. 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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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아는형님’ 9일 방송 한 장면.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이수근이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 회사에 끼친 자신들의 공을 주장했다.

9일 방송된 ‘아는형님’에서는 400회를 맞아 멤버들이 ‘400회 방송’을 기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은 “400회 이상 방송된 프로그램이 있냐”고 묻자 김희철은 “JTBC엔 없을 거다. 심지어 처음 ‘아는형님’ 시작할 때는 이 건물(일산 JTBC 스튜디오)도 없었다”고 말했다.

‘아는형님’은 지난 2015년 방송을 시작했다. 일산 JTBC 스튜디오는 지난 2019년 완공됐다.

이에 이수근은 “우리가 돈 벌어줘서 지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강호동은 “우리가 400회를 목표로 해서 온 건 아닌데 한 회, 한 회 열심히 하고 집중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400회다.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예전 장훈이 형의 소원이 50회까지만 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는형님’은 이날 400회를 맞아 2015년부터 8년 동안 이어진 다양한 코너를 돌아본다. 가수 화사의 특별출연도 예고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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