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KCM '은영이에게' 좋아한 이유 "은영이 만나서" 위험한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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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말실수를 했다가 뒤늦게 수습하려고 노력했다.
KCM은 이천수에게 고마웠던 것이 있다며 "처음 본 날 나한테 내 노래 '은영이에게'를 좋아한다고 말해줬다. 그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내가 그때 은영이를 만나고 있었다"고 무심결에 말했다가 화들짝 놀라며 뱉은 말을 주워 담으려고 했다.
이천수는 "은영이라는 사람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하은아"라며 장난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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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천수가 말실수를 했다가 뒤늦게 수습하려고 노력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현진영 이천수 KCM이 무인도에 갔다.
이들은 생존 수영을 배웠다. 축구공은 물론 돗자리를 가지고도 물에 떠있을 수 있었다. 돗자리를 펼쳐도 튜브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물에서 나온 이들은 불을 피우려고 했다. 이천수는 돌을 이용해서 불을 피우겠다며 바닷가의 아무 돌이나 가져와서 시도해 봤다. 그러니 붙을 리가 만무했다. 이를 보던 정동남은 손쉽게 불을 피우는 방법을 알려줬다. 철수세미에 건전지를 가져다 댔더니 바로 불이 붙었다.
세 사람은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얘기를 나눴다. KCM은 이천수에게 고마웠던 것이 있다며 "처음 본 날 나한테 내 노래 '은영이에게'를 좋아한다고 말해줬다. 그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내가 그때 은영이를 만나고 있었다"고 무심결에 말했다가 화들짝 놀라며 뱉은 말을 주워 담으려고 했다. 이천수는 "은영이라는 사람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하은아"라며 장난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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