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 주장 에디다니엘 "설렘보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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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다.
다니엘은 "지난주에 유니폼이 나왔어요. 유니폼을 받으니깐 진짜 대표팀이 된 것 같고 이제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졌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대표팀 첫 경기는 17일 뉴질랜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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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배승열 기자]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9일 '2023 FIBA U16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U16 남자농구 국가대표는 동국대학교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대표팀은 이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다. 주장 에디다니엘(용산고1)은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형들을 상대로 공수 자신감을 보여줬다.
다니엘은 "지난주에 유니폼이 나왔어요. 유니폼을 받으니깐 진짜 대표팀이 된 것 같고 이제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졌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지난달 14일, 대표팀은 소집됐다. 이후 조직력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다니엘은 "처음 손발도 안 맞았어요.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서로 부족한 점을 채우자고 했어요. 감독님 눈에는 부족하지만, 70% 정도 조직력과 수비가 만들어진 것 같아요. 남은 시간 더 조직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주장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친구들과 동생들이 다른 팀에서 온 만큼 팀워크를 많이 이야기했어요. 경기장 안에서도 소통을 많이 하고 말로 서로 맞지 않은 부분을 채우자고 이야기해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회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새벽 비행기로 출국한다. C조에 있는 대표팀은 뉴질랜드, 바레인, 요르단과 예선전을 펼친다. 대표팀 첫 경기는 17일 뉴질랜드전이다.
다니엘은 "작년에도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알고 있어요. 다른 나라에서 경기한다는 것은 설렘보다 걱정이 더 많아요. 음식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시차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돌아오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U16 선수단(이름 앞 유니폼 등번호)
감독 김현수(화봉중)
코치 김동환(홍대부중), 박상률(임호중)
가드 11번 양우혁(삼일고1), 0번 소지호(무룡고1), 1번 윤지훈(삼선중3), 6번 엄지후(평원중3), 5번 김민재(용산고1)
포워드 25번 김태인(용산고1), 14번 송한준(경복고1), 7번 허건우(호계중3)
센터 36번 에디다니엘(용산고1), 21번 김형준(무룡고1), 15번 정재엽(안양고1), 12번 김민기(송도중3)
*대표팀 예선 일정(한국시간)
9월 17일 뉴질랜드 17시 30분
9월 18일 바레인 20시 30분
9월 19일 요르단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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