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드론 불빛쇼도 보고, 혹등고래도 찍고
[앵커]
가을밤 한강에 나가보시면 풍성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도 볼 수 있고 물을 내뿜는 혹등고래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둠이 내리는 한강의 밤하늘에 드론 1,000대가 차례로 날아오릅니다.
반딧불처럼 빛을 내는 드론이 남산타워, 경복궁, 잠수교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군무로 그려냅니다.
서울 뚝섬한강공원의 수변 무대에서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드론 불빛 쇼가 펼쳐집니다.
잠수교 부근 한강에 대형 혹등고래가 등장했습니다.
길이는 25m, 실제 크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지느러미와 꼬리를 유유히 움직이고 물도 힘차게 내뿜습니다.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영감을 얻은 고래 조형물입니다.
K-콘텐츠를 상징하는 조형물들은 이달 말까지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사흘 머물 관광객을 닷새, 일주일 머물게 하고 한번 보고 간 관광객이 다시 오고 싶은 그런 서울, 그런 한강을….]
서울시는 축제의 계절, 가을에 한강을 풍성한 볼거리로 채운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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