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철 결승 2루타…NC, 만원 관중 앞에서 롯데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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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4년 5개월 만에 홈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역전승'을 선물했다.
NC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5로 꺾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1만933명이 입장했고, NC는 6회 롯데 정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2-5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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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가 4년 5개월 만에 홈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역전승'을 선물했다.
NC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5로 꺾었다.
더블헤더 2차전에는 1만7천861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2019년에 개장한 창원NC파크가 만원사례를 이룬 건, 2019년 3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 그해 4월 13일 롯데전에 이어 역대 3번째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1만933명이 입장했고, NC는 6회 롯데 정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2-5로 역전패했다.
만원 관중의 응원을 받은 2차전은 달랐다.
경기 초반은 롯데가 점수를 뽑고 NC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NC는 1회초 전준우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 김주원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3회초에 롯데가 전준우의 적시타와 NC 선발 최성영의 폭투로 2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NC는 3회말 손아섭의 유격수 옆 내야 안타에 이은 박민우의 좌익수 쪽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 유격수 이학주의 홈 송구가 뒤로 빠진 사이 박민우는 3루에 진루했고, 제이슨 마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6회말에 승부가 뒤집어졌다.
3-4로 뒤진 상황 NC는 오영수의 우중간 2루타와 김주원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대타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사 1, 3루에서 대타 최정원의 2루수 앞 땅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 2루수 니코 구드럼이 홈으로 송구했지만, 오영수가 먼저 홈에 도달했다.
손아섭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서호철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7회초 무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5-6으로 추격했지만, 이때 2루에서 3루로 향하던 안권수가 태그아웃되면서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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