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정의제 딸 포기하고 출국, 백진희♥안재현 별채 귀환 (종합)

유경상 2023. 9. 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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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는 딸을 포기하고 출국했고 백진희와 안재현은 다시 별채로 들어가기로 했다.

9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은 딸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은금실은 김준하를 다시 만나 "공태경 덕분에 알았다. 핏줄이 아니어도 가족"이라며 김준하를 손자로 품었고, 김준하는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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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는 딸을 포기하고 출국했고 백진희와 안재현은 다시 별채로 들어가기로 했다.

9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은 딸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김준하(정의제 분)가 딸 하늘이를 데리고 사라지며 오연두가 눈물 흘렸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김준하를 믿어보자고 한 일을 사과했다. 공지명(최자혜 분)은 당장 유아납치로 신고하자고 말했지만 공태경이 생부를 범죄자로 만들 수 없다며 말렸다. 에카 수녀는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연락했고, 장세진은 김준하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절 종소리를 알아차렸다.

장세진은 김준하에게 범죄자가 되지 말라고 일침 했고, 공태경 가족들에게 김준하가 절에 있다고 알렸다. 공태경과 가족들이 절로 찾아갔지만 김준하와 하늘이는 없었다. 김준하는 하늘이가 계속 울고 열이 내리지 않자 하늘이를 데리고 오연두에게 돌아갔고 자신의 악행을 모두 사과했다. 김준하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공태경은 그런 김준하의 멱살을 잡고 분노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잠시 별채에 머물기로 했고, 오연두는 조교에게서 대표 강사 해고 소식을 들으며 강사로 복직할 기회를 얻었다. 은금실(강부자 분)과 공찬식(선우재덕 분)은 장호(김창완 분)가 입원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주화자(이칸희 분)를 통해 장세진의 유학 계획도 알았다. 은금실은 장세진을 따로 만나 지난 일을 사과했고, 공찬식은 부친 퇴원 후 유학가라 당부했다.

장호는 2차 시술을 받아야 했지만 아내 주화자에게 장세진의 유학을 막지 말라고 했다. 장호는 자신이 없으면 딸 장세진이 더 행복하리라 말했다. 그 말대로 주화자는 딸 장세진에게 거짓말했고, 장세진은 거짓말을 알면서도 “가장 빠른 날짜로 비행기 잡겠다”며 유학을 서둘렀다. 선우희(정소영 분)는 염수정(윤주희 분) 앞에 무릎 꿇고 아들 홍준이의 병원비를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김준하는 공태경과 오연두를 다시 만나 지난 일을 사과하며 하늘이를 공태경에게 입양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준하는 은금실이 자신이 핏줄이 아니란 사실을 알기 전에도 하늘이를 공태경에게 입양시키라고 했다며 “할머니 잘 모셔라”고 당부했다. 은금실은 김준하를 다시 만나 “공태경 덕분에 알았다. 핏줄이 아니어도 가족”이라며 김준하를 손자로 품었고, 김준하는 눈물을 쏟았다.

공유명(유재이 분)은 송송이(민채은 분)를 만나 오수겸(정서연 분)이 생모를 마음껏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수겸은 송송이에게 부친 오동욱(최윤제 분)을 좋아하는지 물었고, 송송이는 옛날에 좋아했다며 오동욱과 공유명의 이별에 죄책감을 드러냈다. 오수겸은 부친 오동욱과 공유명을 놀이터에서 만나게 했고, 오동욱은 공유명의 다친 발뒤꿈치에 밴드를 붙여주며 남은 미련을 드러냈다.

김준하는 누나 에카 수녀가 출국하는 날 함께 출국하며 장세진에게 부친이 아프실 때 유학을 떠나면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조언했다. 은금실은 김준하가 출국하며 보낸 문자 메시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오연두는 공태경 가족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며 “저희 식구 별채로 들어갈게요”라고 선언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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