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다문화가족 농촌정착 지원 교육과정’ 입교식 열어

6일 경남농협본부에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 지원과정’ 입교식이 열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가 6일 경남본부에서 지역 다문화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입교식을 열고 7일까지 부산·경주 일대 1박2일 가족행사를 했다.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현장교육과정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 이해와 체계적 농업교육 지원을 통한 후계농업인력 육성,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마련한 농협과 농식품부의 협력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자녀와 함께 가족 공감·소통 프로그램 등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경남농협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들과 함께 평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이 농업·농촌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가정 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