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철 결승타' NC, DH 2차전서 롯데 격파…1차전 패배 설욕

이상필 기자 2023. 9. 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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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NC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NC는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의 패배를 되갚으며, 62승2무52패로 3위를 유지했다.

한숨을 돌린 NC는 이후 1점차 리드를 지키며 6-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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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NC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NC는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의 패배를 되갚으며, 62승2무52패로 3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55승62패로 7위에 머물렀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롯데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전준우가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NC는 2회말 권희동의 볼넷과 오영수, 김주원의 연속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는 3회초 윤동희와 정훈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전준우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추가, 4-1로 달아났다.

하지만 N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손아섭의 안타와 박민우의 적시 2루타,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하며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6회말에는 오영수의 2루타와 김주원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최정원의 내야 땅볼로 4-4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NC는 손아섭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서호철의 2타점 적시타로 6-4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7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한숨을 돌린 NC는 이후 1점차 리드를 지키며 6-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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