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르헨과 정상회담…'리튬 배터리 현지 생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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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리튬 생산을 포함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인도 뉴델리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자원 부국인 아르헨티나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리튬 배터리 현지 생산 문제를 함께 검토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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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자국에 풍부한 리튬 현지 생산 기대
(뉴델리·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리튬 생산을 포함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인도 뉴델리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정상이 양자 회담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자원 부국인 아르헨티나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양국이 신재생에너지와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하며 미래산업 협력 증진을 희망했다.
특히 아르헨티나가 질 좋은 리튬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리튬 채굴이 한국과 연계돼 현지 배터리 생산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리튬 배터리 현지 생산 문제를 함께 검토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높은 수소 활용 기술력을 가진 한국과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아르헨티나가 수소·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다며, 긴밀히 소통해 협력 방안을 찾자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도 페르난데스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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