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안더레흐트, K리그 유스컵 무패 우승+초대 챔피언! 日 도쿄에 1-0 짜릿승... 포항 3위·수원 4위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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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안더레흐트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안더레흐트는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결승전 도쿄 베르디(일본)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더레흐트는 조별리그 5경기와 결승전 1경기 모두 패하지 않고, 상승세를 달려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안더레흐트와 도쿄는 각조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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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더레흐트는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결승전 도쿄 베르디(일본)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더레흐트는 조별리그 5경기와 결승전 1경기 모두 패하지 않고, 상승세를 달려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또 초대 챔피언에도 올랐다.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유스컵 대회는 K리그 유스팀의 경쟁력 향상과 국제교류 활성화 목적으로 개최됐다. 참가 연령은 U-17(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다. 총 12팀이 참가했는데, K리그에선 FC서울, 수원삼성,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등 5팀이 나섰다.
아시아 2팀은 도쿄 베르디와 촌부리FC(태국), 유럽에서는 울버햄튼(잉글랜드), 안더레흐트(벨기에), 발렌시아, 레알 소시에다드(이상 스페인) 등 4팀이 출전했다. 부평고도 인천광역시 축구협회 초청을 받아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더레흐트와 도쿄는 각조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랐다.
르네 페테르 감독이 이끄는 안더레흐트는 포항, 발렌시아, 전북, 인천, 촌부리가 속한 A조에서 3승2무(승점 11)를 기록하고 1위에 올랐다. 5경기에서 9골을 몰아쳤고, 단 2실점밖에 내주지 않는 등 공수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회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A조에서는 안더레흐트와 포항이 끝까지 선두 경쟁을 펼쳤는데, 포항이 아쉽게 2위(승점 9)를 기록했다.
료 시부야 감독의 도쿄는 수원, 부평고, 서울, 울버햄튼, 레알소시에다드와 함께 B조에 묶였다. 이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 3승 1무 1패(승점 10)로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했다. 도쿄의 에이스 칸타 마수다테가 조별리그에서 2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안더레흐트는 아마르, 스티브, 바질, 루도빅, 아부바카르, 데븐, 제프, 모하메드, 개시무어, 루카, 골키퍼 미헬이 선발로 출전했다. 도쿄는 다이키, 소시로, 심페이, 유쥬키, 켄, 칸타, 마할로, 히카루, 히로키, 히나타, 골키퍼 류세이가 선발 기회를 얻었다.
체격 싸움에서 밀렸지만, 도쿄는 투혼을 앞세운 수비에 치중해 상대 공격을 버텨냈다. 수비진이 몸을 날려 상대 슈팅을 막아냈다. 도쿄의 측면 자원 마할로는 정확한 슬라이딩 태클까지 선보였다.
상대의 타점 높은 크로스 공격까지 막아낸 도쿄는 전반 막판 기회를 잡는 듯했다. 안데르흐트가 자기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다. 안더레흐트 골키퍼까지 패스를 받지 못해 공이 뒤로 흘렀는데, 도쿄 공격수가 달려들어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 하지만 안더레흐트 골키퍼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다. 양 팀은 중거리포를 날려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승부는 마지막에 갈렸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긴 후반 31분, 안더레흐트 공격수 아드리앵 레안드로가 환상적인 헤더골을 터뜨렸다. 경기 내내 상대 공격을 막아내던 도쿄가 결국 안더레흐트의 높이에 무너졌다. 벼랑 끝에 몰린 도쿄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으나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안더레흐트가 감격적인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에서는 포항이 3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2위를 기록한 팀이 맞대결을 펼친 3·4위전에서 수원(B조 2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9-8로 승리,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 순위 5위는 발렌시아, 6위는 부평고, 7위는 서울, 8위는 전북, 9위는 인천, 10위는 울버햄튼, 11위는 레알소시에다드, 12위는 촌부리가 기록했다.
인천=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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