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연행 중 도주한 '지명수배' 20대, 18시간 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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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지구대에서 경찰서로 연행되는 길에 도주한 20대 남성이 1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44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A(20)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0시25분께 화곡지구대에서 100m가량 떨어진 강서경찰서까지 도보로 인계되는 과정에서 지구대 옆에 세워진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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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9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지구대에서 경찰서로 연행되는 길에 도주한 20대 남성이 1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44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A(20)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0시25분께 화곡지구대에서 100m가량 떨어진 강서경찰서까지 도보로 인계되는 과정에서 지구대 옆에 세워진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몰다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신원 조회를 통해 A씨가 지명수배자인 사실을 확인하고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보호관찰 대상자임에도 보호관찰소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 구인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만 나이로 10대인데다 범죄로 수배된 것이 아니어서 인계 당시 수갑은 채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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