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의 장…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초대 챔피언’은 벨기에 안더레흐트[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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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C 안더레흐트(벨기에)가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안더레흐트는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도쿄 베르디(일본)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J리그 인터내셔널컵 참가는 물론, K리그 유스 챔피언십 하계대회에 J리그 팀과 MLS 팀을 초청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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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기자] RSC 안더레흐트(벨기에)가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안더레흐트는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도쿄 베르디(일본)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12개의 프로리그 구단 산하 유스팀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FC서울, 수원 삼성,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그리고 부평고가 자리했다. 유럽에서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과 발렌시아CF(스페인), 안더레흐트, 울버햄턴이 참가, 아시아에서는 도쿄 베르디와 촌부리FC(태국)이 경쟁에 함께했다.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안더레흐트는 A조 3승2무로 결승에 안착했고, 도쿄 베르디는 3승1무1패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전반 중반까지 안더레흐트가 찬스를 여러차례 맞이했다. 특히 오른쪽 측면 뒷공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전반 8분 개시무어 실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루카 베어리에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에 맞서 도쿄도 다이키 와타나베이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14분에도 실러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렀다. 베어리에컨이 받아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안더레흐트는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슛 각도가 나오면 지체 없이 슛을 시도하며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도쿄 베르디는 수비 집중력을 높였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공세를 연이어 막아냈다. 창과 방패 흐름의 전반은 양 팀 모두 소득은 없었다.
후반에도 안더레흐트가 기세를 이어갔다. 연신 도쿄 베르디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8분 아드리앵 레안드로 틸라노 헤론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은 골대 위로 살짝 떴다. 도쿄 베르디는 공수 전환을 빠르게 전개하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안더레흐트가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스로인 후 아부바카르 단이 꽁떼가 왼쪽 페널티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레안드로 틸라노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프로축구연맹은 그간 K리그 유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J리그 인터내셔널컵 참가는 물론, K리그 유스 챔피언십 하계대회에 J리그 팀과 MLS 팀을 초청한 적이 있다.
이제는 해외팀 접점을 늘리기 위해 ‘초청’이 아닌 본격적인 국제대회 개최를 구상했고, 이번 대회 역시 국제교류를 위한 하나의 플랙폼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맹은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 경재역 확보 역시 기대한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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