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2차전 승리' 이승엽 두산 감독 "브랜든이 완벽히 몫을 했다"

서장원 기자 2023. 9. 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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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2차전을 승리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브랜든 와델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더블헤더 1, 2차전 모두 열성적인 응원을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팬들의 감사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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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4-0 완승…DH 1차전 패배 설욕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9회말 이승엽 두산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두산은 이날 롯데에게 2대7로 패배하며 연승행진을 멈췄다. 2023.7.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더블헤더 2차전을 승리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브랜든 와델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패했던 두산은 설욕에 성공,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오늘 2경기를 치르는 탓에 마운드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선발 브랜든이 7회까지 책임진 덕분에 수월하게 투수진을 운용할 수 있었다. 브랜든은 6월 팀에 합류한 이후 모든 경기에서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완벽히 자기 몫을 다 했다"며 브랜든의 호투에 엄지를 세웠다.

필요할 때 점수를 내준 타자들과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준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이 감독은 "타선에선 4번 양석환이 3회 결정적인 2루타를 때렸고, 계속된 찬스에서 양의지가 벤치 기대에 부응하는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야수들이 탄탄한 수비로 버티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더블헤더 1, 2차전 모두 열성적인 응원을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팬들의 감사 인사를 보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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