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조장혁 우승에 만감 교차? “우리도 대북 준비했는데…” [불후의 명곡]
임유리 기자 2023. 9. 9. 20:46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라포엠이 조장혁의 우승에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지난주에 이어 아티스트 김수철 2부로 꾸며졌다.
지난주 1부의 최종 우승은 조장혁이 차지했다. 이에 MC들과 출연진은 우승을 차지한 조장혁을 향해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심란해하는 라포엠을 보고 MC 이찬원은 “라포엠은 조장혁 씨의 무대를 보면서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하셨을 거 같다”라고 말을 꺼냈다.
지난주 조장혁의 무대에 등장한 대북은 몰입감을 더해주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라포엠은 조장혁의 무대를 보고 “대북을 치실 때 내 심장도 같이 무너져내리는 줄 알았다”며 본인들도 대북을 준비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찬원이 “국악적인 요소와 대북을 처음으로 가지고 왔는데”라며 안타까워하자 라포엠은 “조장혁 씨가 심지어 그걸로 우승을 하셨다”라며 좌절했다.
그러자 MC 김준현은 “그나마 다행인 게 지금은 2부이기 때문에”라며 라포엠을 위로했다.
조장혁 역시 “내가 1부에서 대북으로 우승했으니까 2부에서 대북으로 또 우승하면 된다”라며 라포엠을 달랬다.
조장혁의 말에 이찬원은 “합리적이다”라고, 김준현은 “정말 잘 달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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