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더비 열기 뜨겁다…롯데-NC 만난 ‘엔팍’ 4년5개월만에 매진
김하진 기자 2023. 9. 9. 20:33
롯데와 NC가 만나 ‘낙동강 더비’가 성사된 창원NC파크가 4년 5개월 만에 매진 사례를 이뤘다.
NC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 티켓 1만7861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13일 롯데와의 홈 경기 이후 1610일 만의 매진이다. 2019년 완공된 창원NC파크의 역대 3번째 매진이다. 첫 매진은 그해 3월23일 삼성과 치른 시즌 개막전이었다. 두번째 매진은 2019년 4월13일 롯데전으로 역시 ‘낙동강 더비’다웠다.
NC는 무작위 추첨으로 관중 2023명에게 정규시즌 홈 경기 내야석 예매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구단 측은 “시즌 전 NC 선수단의 매진 공약에 따라 DH 2차전 관람객 중 무작위 2023명에게 정규시즌 홈경기 내야석(1,2층) 예매권 1매를 선물한다”며 “개인 공약을 건 선수들도 약속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NC 손아섭이 KBO리그 최초로 8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세웠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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