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8승' 두산, 삼성 격파…더블헤더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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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완패했던 두산은 2차전 승리로 설욕에 성공하며 58승1무57패로 6위에 자리했다.
8회말 1점을 추가한 두산은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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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완패했던 두산은 2차전 승리로 설욕에 성공하며 58승1무57패로 6위에 자리했다. 삼성은 51승1무68패로 9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은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8승(3패)을 신고했다. 양석환은 1안타 2타점으로 브랜든을 지원 사격했다.
삼성 선발투수 최하늘은 4.1이닝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두산은 3회말 강승호의 안타와 김재호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양석환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양의지의 적시 2루타까지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브랜든에게는 3점이면 충분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브랜든은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3-0 리드를 지켰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8회말 1점을 추가한 두산은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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