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도?'...김민재는 이름 올린 '발롱도르 후보'에 빠져 아쉬운 선수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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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명단에 빠진 선수들 면면을 보면 화려하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3년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 빠진 이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맨유와 싸운 뒤 알 나스르로 가 활약하긴 했지만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드는 건 무리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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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발롱도르 명단에 빠진 선수들 면면을 보면 화려하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3년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1956년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발롱도르는 축구계 최고의 명예를 자랑한다.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은 10월 말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대거 선정됐다. 8번째 발롱도르가 유력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부터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이상 나폴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있었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다. 역대 아시아 수비수로는 최초였다.
명단에 든 선수들도 조명이 됐는데 빠진 선수들도 언급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 빠진 이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투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성했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으로 활약했는데 호날두는 지난 시즌 내내 고전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부진했다. 맨유와 싸운 뒤 알 나스르로 가 활약하긴 했지만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드는 건 무리라는 판단이다.
좌우엔 하파엘 레앙(AC밀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있었다. 중앙엔 페드리(바르셀로나)가 위치했고 중원은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구축했다.
엔조는 아르헨티나의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는데 30인 명단에 빠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아르헨티나에서 활약은 좋았고 무너지는 첼시에서도 군계일학이었기에 더 아쉬움을 남았다.
수비진엔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스톤스 제외가 가장 의외였다. 스톤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구축한 3-2-4-1 포메이션 속에서 미드필더 역할을 맡으며 제 몫을 100% 다했다. 맨시티 트레블 중심이었는데 빠졌다. 이번 후보엔 맨시티 선수만 7명이었는데 스톤스는 외면을 받았다. 골키퍼는 안드레 마르크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지켰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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