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도 셔틀경제협력단, 중동서 'K-농업·푸드' 수출길 개척

오종택 기자 2023. 9. 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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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K-푸드를 중심으로 중동과의 경제협력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한훈 차관은 "최근 중동지역은 식량안보 강화를 국가의 주요 의제로 삼고 있어 한국 지능형농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셔틀경제협력단 파견으로 한국 스마트팜, 농식품 수출기업 등이 중동 지역 진출 확대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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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차관 3차 협력단장 사우디·카타르 파견
농업 담당 고위급 면담 양국간 협력 구체화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2023.09.08. kmn@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K-푸드를 중심으로 중동과의 경제협력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정상외교 성과를 구체화하고, 신규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분야별 셔툴경제협력단을 현지에 순차적으로 파견 중이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1차 협력단을, 지난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2차 협력단을 아랍에미리트(UAE)에 보냈다.

3차 협력단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단장을 맡은 한훈 차관은 한국의 스마트팜과 식품 등 수출 기업들의 중동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고위급 회담을 통해 사우디 정부와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11일 사우디 현지에서 스마트팜·식품·플랜트 분야 기업인과 함께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을 비롯해 기업 간 상담회, 한국 농식품 시식회 등을 개최하고, 중동 수출길 개척에 나선다.

한훈 차관은 알-무샤이티(Al Musaiti)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 차관과 면담하고, 양국 간 스마트농업 부문 협력을 구체적이고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협력단은 카타르로 이동 알-수베이(Al Subaie)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10월 개막하는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포함해 양국 간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훈 차관은 "최근 중동지역은 식량안보 강화를 국가의 주요 의제로 삼고 있어 한국 지능형농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셔틀경제협력단 파견으로 한국 스마트팜, 농식품 수출기업 등이 중동 지역 진출 확대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상담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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