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나오면 대박” 삼성 ‘역대급’ 등장 예고, 이런 모습?

삼성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 유력 이미지 [ 해외 IT유튜버 4RMD]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이대로 나오면 대박?”

9월 새로운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역대급 ‘괴물폰’ 갤럭시S24의 유력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다. 사진이 공개되자 “멋지다” “별로 달라진 게 없다” 등 해외에선 반응이 엇갈린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내년초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해외 IT유튜버 4RMD는 지금까지 나온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 관련 소식들을 종합해 이미지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제품도 매우 유사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카메라, 소재, 디자인 등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티타늄 소재를 채택해 전작보다 무게가 더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티타늄 프레임은 올해 애플이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 유력 이미지 [ 해외 IT유튜버 4RMD]

공개된 영상에서 갤럭시S24울트라의 테두리는 전작과 달리 다소 둥근 곡선형을 하고 있다. 후면 카메라는 전작 그대로 4개의 물방울 렌즈가 탑재되나 좌측의 카메라 렌즈들은 전작과 달리 세로로 긴 타원형이 둘러싼 섬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작인 갤럭시 S23 울트라와 비교할 때 테두리가 직각에서 완만한 곡선형으로 바뀌고 후면 카메라 렌즈를 감싸는 타원형 프레임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갤럭시S23 울트라에 처음 탑재됐던 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도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배 줌 망원 카메라의 화소는 전작‘ 1000만 화소보다 5배 높은 5000만 화소로 바뀐 점이 눈에 띄는 변화다. 앞서 뛰어난 카메라 성능 덕에 ‘괴물폰’으로 불렸던 갤럭시 S23 울트라에 이어 또 한 번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셈이다.

이외에 디스플레이는 전작 6.81인치에서 6.9인치로 소폭 커지고, 화면을 감싸는 상하좌우 테두리(베젤)은 얇아져 이전보다 더욱 커진 대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 유력 이미지 [ 해외 IT유튜버 4RMD]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채택할 것으로 4RMD는 예상했다. 전작인 갤럭시 S23 시리즈와 최근 출시된 접는 폰 ‘갤럭시 Z 5세대’ 모델에도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된 바 있다. 색상은 팬텀 블랙과 팬텀 화이트, 퍼플, 골드 등 4종으로 제시했다.

앞서 갤럭시S23 시리즈는 사전예약 기간 국내에서 109만대를 팔아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최다 판매 신기록을 썼다. 차기작 갤럭시S24 시리즈는 내년초 출시된다. 애플이 오는 9월 12일 공개하는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