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교체 시작 선포"…진보당, 광주서 정책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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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당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2023 정책당대회'를 열었다.
이날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열리는 정책당대회는 정책 의제, 한국 사회 비전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1만여명의 전국 당원이 참여했다.
진보당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선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 내년 총선에서 대표 공약을 당원들이 직접 선택하는 정책 넘버원, 결의를 다지는 정치 페스티벌 행사 등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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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진보당은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당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2023 정책당대회'를 열었다.
이날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열리는 정책당대회는 정책 의제, 한국 사회 비전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1만여명의 전국 당원이 참여했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시대는 윤석열 정부와 싸울 수 있는 정치세력의 등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곳 광주에서 대한민국 정치교체의 시작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또 "양당 체제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 세력이 등장해야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호남에서 진보 집권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대표는 축하 영상을 통해 "우리 당의 대회는 무능·부패한 한국 정치의 현실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새로운 비전을 충분히 논의해 진보당이 투쟁의 선두에 설 것이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선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 내년 총선에서 대표 공약을 당원들이 직접 선택하는 정책 넘버원, 결의를 다지는 정치 페스티벌 행사 등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오는 10일 오전 9시에는 윤 상임대표, 강성희 의원, 진보당 67명의 총선 후보 등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참배하고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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