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콘텐츠에 '적은 투자'...전문가 비판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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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예측 주가 목표가 낮춰졌다.
스티븐 카홀은 "디즈니는 최근 히트한 공장이 아니며 콘텐츠 개선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특히 가격 인상으로 인해 디즈니의 박스오피스와 디즈니+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의 우려를 설명했다.
또 스티븐 카홀은 디즈니의 약점으로 콘텐츠 투자를 언급했다.
그는 "디즈니는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콘텐츠에 많은 돈을 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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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디즈니의 예측 주가 목표가 낮춰졌다. 전문가의 비판이 이어졌지만 기대 또한 심어졌다.
5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금융 기업 웰스 파고의 분석가 스티븐 카홀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주가 목표를 30달러(한화 약 3만 9,945원) 이상 낮춰 예상했다.
스티븐 카홀은 "디즈니는 미디어에서 가장 흥미로운 주식이다. IP 강국인 디즈니는 코로나와 낮은 배수로 운이 좋지 않았다"라면서 분석을 내놓았다.
디즈니의 콘텐츠 실패는 비판 요인 중 하나였다. 스티븐 카홀은 "디즈니는 최근 히트한 공장이 아니며 콘텐츠 개선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특히 가격 인상으로 인해 디즈니의 박스오피스와 디즈니+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의 우려를 설명했다.
또 스티븐 카홀은 디즈니의 약점으로 콘텐츠 투자를 언급했다. 그는 "디즈니는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콘텐츠에 많은 돈을 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콘텐츠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강조했다.
동시에 스티븐 카홀은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의 가격 인상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그는 "이제 하위 성장이 아니라 가격과 마진이 중요하다"라면서 "디즈니+의 콘텐츠가 사용자당 월평균 수익 측면에서 넷플릭스에 비해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을 낙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디즈니의 불안한 전망에서 스티븐 카홀을 비롯한 투자자는 디즈니+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한국 디즈니+는 '무빙'의 흥행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넷플릭스나 다른 OTT 서비스에 비해 오리지널 시리즈의 흥행이 아쉬웠던 디즈니+는 이번 '무빙'을 통해 앱 주간 사용 시간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소셜미디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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