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무더위…내륙 중심으로 일교차 커[내일날씨]

대부분 지역 낮 기온 30도 내외
낮 최고기온 26~31도…서울 30도
내륙 중심 일교차 15도에 달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그늘로 이동하고 있다. 2023.09.0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오늘 10일 일요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9일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낮 기온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라권, 경상서부에서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에 달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가 올 수 있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남해동부해상에는 초속 9~13m의 강풍이 불겠고, 물결도 1~2.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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