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현직 10번 포함'→유럽 5대리그 이적 베스트11…발롱도르 후보 김민재는 제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떠난 케인과 토트넘이 영입한 매디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9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과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서 영입한 매디슨은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5대리그 이적생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보니파체(레버쿠젠)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매디슨(토트넘),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호프만(레버쿠젠), 워드-프라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에르난데스(PSG), 뵈버(묀헨글라드바흐), 싱고(AS모나코), 마엘레(볼프스부르크)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선정됐다.
유럽 5대리그 이적생 베스트11 중에서도 레버쿠젠의 공격수 보니차케가 평점 8.59점으로 올 시즌 평점이 가장 높았다. 토트넘 소속 선수가 베스트11에 2명이 포함됐고 레버쿠젠 소속 선수도 베스트11에 2명이 이름이 올렸다. 이강인의 새 소속팀 동료 에르난데스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토트넘을 떠난 케인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골을 터트리며 독일 무대에서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케인의 맹활약과 함께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케인의 10번을 물려 받은 가운데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디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또한 토트넘의 골키퍼 비카리오도 유럽 5대리그 이적생 베스트11에 포함되며 토트넘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2골만 실점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프랑스풋볼이 발표한 발롱도르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올 시즌 초반 활약을 바탕으로 한 유럽 5대리그 이적생 베스트11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케인, 토트넘의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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