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넘어선 네이마르…호날두 왜 이래? '발길질' 빈축
[앵커]
네이마르가 브라질의 축구 전설 펠레를 넘어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습니다. 호날두는 실수로 골키퍼의 얼굴에 발길질을 해 경고를 받았습니다.
해외축구 소식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 5:1 볼리비아/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네이마르가 달려나와 때립니다.
공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자 네이마르는 유독 감격에 찬 세리머니를 선보입니다.
이 골로 축구 전설 펠레를 넘어 브라질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환상적인 드리블 끝에도 선방에 막히는 등 기록을 깨기엔 안 풀리는 날 같았지만 추가시간에 골을 하나 더 넣었습니다.
이로서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79 골을 기록해 펠레의 77골 기록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브라질은 월드컵 예선 첫경기에서 크게 이겼습니다.
[슬로바키아 0:1 포르투갈/유로 예선 조별리그]
원터치로 흘려준 공에 호날두에게 완벽한 1:1 찬스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공이 빗맞습니다.
다시 한 번 발을 대보려 달려 들었지만 호날두의 발이 향한 곳은 공이 아닌 골키퍼의 얼굴이었습니다.
호날두는 의도가 없었음을 표현했지만 결국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포르투갈은 전반에 터진 페르난데스의 골로 슬로바키아를 1:0으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조지아 1:7 스페인/유로 예선 조별리그]
스페인 대표팀에선 A매치 최연소 데뷔 기록과 최연소 골 기록이 나왔습니다.
뒷공간을 노린 크로스를 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합니다.
골의 주인공은 첫 A매치 무대를 밟자마자 골까지 터트린 16살 신예, 야말입니다.
머리로도 발로도 '골 결정력'을 십분 보여준 주장 모라타의 헤트트릭에 이어 스페인의 유로 예선 대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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