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더비' 뜨겁네… 시즌 첫 매진 창원NC파크, 1610일 만에 통산 3번째 만원 사례 "매진 공약 지킬 것"

9일 NC-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매진된 창원NC파크.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낙동강 더비' 열기 속에 창원NC파크가 4년 만에 가득찼다.

9일 창원에서 열린 NC-롯데 간 더블헤더 2차전은 경기 시작 20분 전인 오후 5시20분 1만7861석 전 석이 매진됐다. 창원NC파크 올시즌 첫번째 만원관중이자, 지난 2019년 4월13일 롯데전 이후 1610일 만의 통산 3번째 매진.

창원NC파크는 지난 2019년 3월23일 삼성과의 개막전 때 첫 매진(2만1112명)을 기록했다. 같은 해 4월13일 롯데전(2만1112명)에 두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9일 NC-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매진된 창원NC파크.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가을의 초입, 휴일 더블헤더를 맞아 많은 NC 홈팬들과 롯데 원정 팬들이 구장을 가득 메웠다.

NC 구단은 시즌 전 선수단의 매진 공약에 따라 매진된 더블헤더 2차전 관람객 중 무작위로 선정된 2023명에게 정규시즌 홈경기 내야석(1,2층) 예매권 1매를 선물할 예정이다. 개인 공약을 건 선수들도 약속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NC-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매진된 창원NC파크.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