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악플로 주눅 든 이이경 위로 "주우재가 더 버릇 없어" [놀뭐]
노한빈 기자 2023. 9. 9. 18:52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모델 주우재에 대해 폭로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멤버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이경이가 지난주 방송 나간 후에 전화 왔다"고 말문을 텄고, 모델 주우재 역시 "나한테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 배우 이이경이 깡패 캐릭터에 몰입해 과격하게 행동한 것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일었기 때문.
이에 배우 박진주는 "원래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셨지 않냐"며 의아해했고, 유재석은 "좋아해 주셨는데 한 주 만에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박진주는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조언했고, 이이경은 "자꾸 메시지가 온다"며 소심하게 이야기했다.
주우재는 "오늘 주차장에서 이경이 만났는데 '형님, 오셨습니까' 하고 90도로 인사하더라. 신경 많이 쓰는구나 싶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경아, 네 캐릭터는 가져가야 된다"며 "이경이보다는 우재가 버릇이 없다. 우재한테도 얘기해 달라"고 밝혔다. 가수 이미주도 "우재 오빠는 많이 편집되는 거다"고 동의했고, 주우재는 "이렇게 가자. 차라리 내가 싸가지가 없는 게 낫다. 그렇게 가자"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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