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퀴어축제 거리 행진 중 난입한 50대 체포

김상연 2023. 9. 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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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퀴어축제 거리 행진(퍼레이드)을 방해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집회 방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48분께 인천시 부평구 도로에서 퀴어축제 행진 대열에 난입해 집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부평역 일대에서는 제6회 인천퀴어문화축제와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단체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경찰은 A씨를 곧바로 제압한 뒤 현행범 체포했으며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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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행진하는 퀴어축제 참가자들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9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에서 열린 제6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거리 행진(퍼레이드)을 하고 있다. 2023.9.9 goodluck@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경찰청은 퀴어축제 거리 행진(퍼레이드)을 방해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집회 방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48분께 인천시 부평구 도로에서 퀴어축제 행진 대열에 난입해 집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퀴어축제 반대 집회에 참여한 기독교단체 소속 회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평역 일대에서는 제6회 인천퀴어문화축제와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단체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경찰은 A씨를 곧바로 제압한 뒤 현행범 체포했으며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갑자기 뛰어들었지만, 곧바로 제지당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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