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연합(AU), G20 합류키로…모디 공식 발표

정윤영 기자 2023. 9. 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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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AU)이 G20에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받았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앞서 지난 6월 G20 정상들에게 정상회담에서 아프리카연합에 완전한, 영구적인 회원국 자격을 줄 것을 제안하는 편지를 썼다면서 G20 지도자들이 아프리카연합에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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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과 나란히 정회원 지위 갖게돼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9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연합을 G20 회원국으로 공식 환영했다. 2023.09.0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아프리카연합(AU)이 G20에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20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9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연합을 G20 회원국으로 공식 환영했다.

모디 총리는 "모두든 회원국의 승인을 얻었다"면서 "아프리카연합을 G20 정회원으로 맞이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55개 국가가 회원국인 아프리카연합은 기존 G20 '초대된 국제기구' 지위에서 유럽연합(EU)과 같은 정회원 지위를 갖게 됐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앞서 지난 6월 G20 정상들에게 정상회담에서 아프리카연합에 완전한, 영구적인 회원국 자격을 줄 것을 제안하는 편지를 썼다면서 G20 지도자들이 아프리카연합에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보도했다.

올해 G20은 유엔,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외에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스페인, 나이지리아 등 9개 비회원국도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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