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장미의 전쟁’ 영상 공개에 “드림아 미안하다” 사과(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하하가 과거 연애 프로그램의 중심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대행 주식회사 특집이 그려졌다. 처음 온 의뢰는 서울 데이트 계획을 세워달라는 미국 유학생의 것이었다.
하하는 “캘리포니에아서 둘이 손을 못 잡았다. 여행을 가자고 하니까 끝장내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고 남산을 데이트코스로 추천했다. 미주는 “무조건 남산이냐?”며 웃었다.
유재석은 “노래방부터 가야 한다. 노래를 한 곡 뽑아야 한다”고 했고, 미주는 “처음부터 노래방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하하는 “노래방은 키칼이야”라고 했고 이이경은 “그래서 애가 많은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나도 홍학카페 같은데 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머리가 홍합같다”고 했고, 하하는 “얼굴 생긴 게 홍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너는 머리가 도사”라며 응수했다.
주우재는 “나는 ‘연애의 참견’ MC고 이경이는 ‘나는 솔로’ MC다. 우리는 조용히 있겠다”라며 멤버들이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는 것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에 하하는 “나 얘네랑 말을 못 하겠다. 내가 ‘장미의 전쟁’ 출신이다. 내가 거기서 날렸다”라며 “나 장난아니었다. 내가 그 중심에 있었다. 그때는 말을 안 했다. 내가 되게 수줍음이 많은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그때 하하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고 하하는 “미안하다. 드림아 미안하다”며 민망해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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