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악재 발생한 첼시...966억 MF, 데뷔 앞두고 발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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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 또 다른 부상 악재가 들이닥쳤다.
5,800만 파운드(약 966억 원)를 들여 영입한 로메오 라비아(19)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장기간 이탈이 예상된다.
벨기에 축구 소식에 정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라비아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발목 근육이 파열된 부상일 수도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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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첼시에 또 다른 부상 악재가 들이닥쳤다. 5,800만 파운드(약 966억 원)를 들여 영입한 로메오 라비아(19)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장기간 이탈이 예상된다.
벨기에 축구 소식에 정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라비아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발목 근육이 파열된 부상일 수도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첼시에 안 좋은 소식만 들리고 있다. 이미 크리스토퍼 은쿤쿠(25), 웨슬리 포파나(22), 카니 추쿠에메카(19)가 장기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인데, 중원의 미래인 라비아마저 이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라비아는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진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상황이었는데,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 예정대로라면 라비아는 A매치 기간이 끝나고 첼시 데뷔전을 치를 것이 유력했다.
앞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은 라비아의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리그 3라운드 루튼 타운전 사전 기자회견 자리에서 “팀에 합류할 준비가 되려면 몇 주가 필요하다. 라비아는 팀원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첼시 중원은 엔소 페르난데스(22)가 분투 중인 가운데, 그의 파트너로 모이세스 카이세도(21)와 코너 갤러거(23)가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두각을 나타낸 라비아가 오게 된다면 중원 안정감이 더욱 살아났을 테지만, 그는 데뷔전을 눈앞에 두고 재활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라비아는 3선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패싱력을 바탕으로 전개에 크게 관여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여기에 훌륭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어 이번 여름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버풀과 첼시의 치열한 영입전 끝에 첼시가 과감히 이적료를 지출하면서 영입전의 승자가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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