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퀴어축제 거리행진 방해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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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퀴어문화축제 현장에서 거리행진을 방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독교 단체 소속 A씨(57)를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58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인근에서 거리행진을 하던 퀴어축제 대열에 난입해 집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퀴어축제 현장 인근에서 반대집회를 하던 보수 성향 단체 소속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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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퀴어문화축제 현장에서 거리행진을 방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독교 단체 소속 A씨(57)를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58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인근에서 거리행진을 하던 퀴어축제 대열에 난입해 집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퀴어축제 현장 인근에서 반대집회를 하던 보수 성향 단체 소속으로 확인됐다.
인천퀴어축제는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인천은 2018년 처음 행사가 시행됐으나, 반대집회 참가자들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올해는 축제 조직위의 경우 시장로에 700여명 집회 신청을 했으며, 반대집회 단체는 부평역 등에 2500여명 신청을 했다. 실제 참여 인원은 퀘어축제는 700여명(경찰 추산), 반대집회 참가자들은 2000여명(경찰 추산)이었다.
올해는 큰 충돌없이 행사가 진행됐으나 일부 반대집회 참가자들이 물리적 충돌을 시도하기도 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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