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브라질 A매치 최다골(79)...“펠레보다 나은 선수 아냐, 내 이름 축구 역사에 쓰고 싶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마르(31·알힐랄)가 지난해 12월 별세한 축구황제 펠레를 넘어섰다.
펠레의 재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네이마르 주니어, 공식 FIFA 경기에서 브라질대표팀의 킹(king)의 골기록을 능가한 것을 축하한다. 분명 펠레가 오늘 너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대기록 달성에 축하를 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네이마르(31·알힐랄)가 지난해 12월 별세한 축구황제 펠레를 넘어섰다. A매치에 125차례 출전해 79골을 기록하며 브라질 역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득점자가 된 것이다.
브라질은 9일 오전(한국시간) 벨렘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1라운드 홈경기에서 호드리고(전반 24분, 후반 8분), 하피냐(후반 2분), 네이마르(후반 16분, 후반 추가시간 3분)의 골로 5-1 대승을 거두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지난 1957년부터 1971년까지 브라질대표팀에서 77골을 기록한 펠레와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던 상황이었다.
네이마르는 경기 뒤 “이 기록에 도달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나는 펠레보다 더 나은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항상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고, 브라질 축구와 국가대표팀의 역사에 내 이름을 쓰고 싶었다. 그리고 오늘 나는 그것을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펠레의 재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네이마르 주니어, 공식 FIFA 경기에서 브라질대표팀의 킹(king)의 골기록을 능가한 것을 축하한다. 분명 펠레가 오늘 너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대기록 달성에 축하를 보냈다.
브라질을 월드컵 3회 우승(1958, 1962, 1970년)을 이끈 펠레는 지난해 12월2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82세의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2골을 기록한 호드리고는 “네이마르는 나의 대단한 영웅이다. 내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페르난도 디니즈 브라질대표팀 신임 감독은 “네이마르는 위대한 영웅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는 군중들로부터 이 숭배를 받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가 가진 타고난 재능 때문이다”고 했다.
한편, 브라질 여자대표팀의 포워드 마르타가 171 A매치에서 115골을 넣어 브라질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사생활 사진 유출’ 활동중단 미스코리아 한성주, 12년만에 대중 앞으로
- 허찬미, 끈 비키니로 드러낸 아찔 몸매 ‘美친 볼륨감’
- 5년만 ‘애기씨’ 만난 이병헌 “보고 싶었소” 김태리 파안대소
- 이은형 “♥강재준, 26kg 감량 후 신체적으로 올라와” 섹스리스 의혹 간접 해명
- ‘파격 노출’ 이효리, 비키니만 입고 화사 신곡 챌린지 영상 공개.. 우정 여전해
- 손흥민, 클린스만 외유·근태 논란에 입 열다…“팬 입장 이해, 감독도 현대 축구 입히려고 공부
- ‘도경완♥’ 장윤정, 벌써 은퇴 준비? “원키로 못 부르면 무대에 서고 싶지 않아”(‘제철누나
- 물거품 된 父女 프로선수 꿈…이동국 딸 재아 “세번째 무릎 수술, 10년 테니스와 이별” 선수 은
- 경희대 출신 장도연, 뇌섹녀였네. 기안 84 “토익 905점, 주변인 중 제일 높아”(인생84)
- 허각 쌍둥이형 허공,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 “자숙 중”